- 파리, 홍콩, 베트남 등 13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비 등 지원 -

▲ 지난해 하반기 국제 식품 박람회 모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aT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13개 종합식품박람회와 신선농산물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함께 한국관을 구성할 농식품 생산업체와 수출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at.or.kr)를 통해 오는 3월 26일(월)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업체별로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관에 참가 선정이 된 수출업체는 1개 부스를 무상 지원받으며, 신선농산물 참가사의 경우 운송통관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T가 별도의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 수출기업이 개별적으로 참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출업체도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aT관계자는 “각 업체가 주력품목과 사업전략에 맞는 박람회를 스스로 선택해 자율적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aT 한국관은 지자체 등과 통합하여 한국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 매칭과 한류 활용 홍보행사 등 시장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국제식품박람회 aT 한국관이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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