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맥도날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총 2242명의 시간제 근로자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매년 100~300명 가량의 시간제 직원들을 정규직 매니저로 채용 전환했다. 이들은 모두 매장의 시간제 근로자로 입사해 교육과 진급을 거쳐 정규직 매니저로 채용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이들은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관리자, 본사에서의 근무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 실제 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경력을 시작했으며 전국 매장의 점장 중 70%가 시간제 직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크루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학력, 연령,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 방식이다. 특히 주부와 시니어, 장애인 등 취업 소외계층에 놓인 이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명의 주부와 320여명의 시니어, 240여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주연 사장은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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