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가수 조용필(69)의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티켓이 판매시작 10분만에 매진되며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20일 오픈한 ‘땡스 투 유(Thanks to you) 서울 공연 티켓이 10분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인터파크 티켓에 15만 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10분만에 전체 티켓이 매진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0년간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공연이다.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잠실종합운동장(서울)을 시작으로 5월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 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투어를 돌며 공연한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미입금 및 예매취소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석과 일부 판매 유보석 등이 포함된 추가 티켓 오픈을 결정했다.
조용필 50주년 추진 위원회는 “최대한 많은 관객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관객 여러분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에 추가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투어에 앞서 오는 31일부터 4일간 평양의 통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한예술단에 합류해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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