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2017년 수산물도매시장 운영 평가’ 실시

▲ 해양수산부는 9월까지 ‘2017년 수산물도매시장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자료=해수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물 도매시장 유통 경쟁력 제고, 효율적 운영 도모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수산물도매시장 운영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77조에 따라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 도매시장 법인, 시장 도매인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왔다.

이번 평가는 작년 각 평가대상이 추진한 물류체계 개선, 품질관리 강화, 재무건전성, 고객홍보 등 총 26개 지표 및 67개 항목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최우수 또는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수산물 유통정책자금(올해 145억) 금리우대(3%→1~2%) 및 자금증액(배정가능 금액의 20~30% 증액)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정도현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평가결과는 향후 수산물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개선 등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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