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서 기아 1위, 롯데·삼성 공동 2위 올라

▲ 작년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메운 프로야구 관중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2018 프로야구가 24일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가 국내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광주에 연고지를 둔 기아 타이거즈는 선호도 14%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이 연고지인 롯데 자이언츠, 대구가 연고지인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10%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8%. 대전), 두산 베어스(7%. 서울), LG 트윈스(6%. 서울), SK 와이번스(3%. 인천), NC 다이노스(3%. 경남 창원), 넥센 히어로즈(2%. 서울), KT 위즈(1%. 경기 수원)가 뒤를 이었다.


올해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18%가 작년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꼽았다. 그 다음은 두산 베어스(8%), 삼성 라이온즈(6%), 롯데 자이언츠(5%), LG 트윈스(3%) 순이다. 54%는 응답을 유보했다. 가장 선호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작년 국내로 복귀한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6%)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8 프로야구가 개막한 24일 한화와 넥센, KT와 기아, LG와 NC, 롯데와 SK, 삼성과 두산이 전국 각지에서 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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