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UAE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뒤 중동 순방길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외교, 국방 차관급 협의체 신설등 다양한 의제에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외교 국방뿐 아니라 양국은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분야등 다양한 산업에 있어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우리나라를 방문한적이 있던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다시 만나고 이어 술탄 알 자베르 국무장관을 만나 양국간 우호를 다지고 양국간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청와대를 방문한 칼둔 청장은 당시 문 대통령과 바라카 원전 건설등에 대해 논의했고 현재 이를 계기로 두 나라간 관련 산업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국을 활발히 오가며 칼둔 행정청장을 여러번 만났던 임종석 비서실장이 이 자리에 배석하여 실무적인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저녁엔 동포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민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타향살이에 대한 애환등을 청취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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