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싸이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4월에 열리는 평양 공연에서 '싸이'의 말춤을 볼수 있을까? 정부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떠오른 싸이를 평양공연에 합류하는것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싸이의 평양공연을 위해 싸이의 공연단 참가를 독려하고 싸이가 평양에서 공연을 할수있게 기존에 알려진 9팀 외에 추가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측은 싸이의 평양 방문에 회의적인 반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북측의 공연단장인 현송월 단장이 싸이의 음악을 탐탁지 않아하고 있어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북한 대중이 K-POP으로 대표되는 남한의 신세대 대중 가요에 대해 날라리풍 음악이라고 비하하며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하지만 정부는 싸이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수인 만큼 싸이가 평양공연을 할수있도록 북측을 계속 설득중이라고 M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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