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전문병원 5곳은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서울병원(서울), 하나병원, 베스티안부산병원(부산), 푸른병원(대구)으로 화상을 입은 노동자들의 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으로 화상치료에 발생하는 비급여 대부분이 급여로 적용되어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017년 산업현장에서 화재및 폭발사고로 인해 산재로 인정된 화상환자는 약 4.2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다수가 중증화상이지만 치료에 필요한 인공피부나 드레싱폼, 수술재료대, 흉터 연고 등 대부분이 비급여 처리되어 그간 노동자들은 비싼 치료비 부담으로 신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경제적 고통까지 이중고를 겪어 왔다.
지난 2015년에 집계된 화상환자의 비급여부담률(22.3%)은 산재보험 전체 비급여부담률(7.7%)보다 높게 나타난 바 있어 화상환자들의 비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노동계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전문성이 입증된 화상전문의료기관 5개소를 선정하여 치료에 꼭 필요한 비급여 427개 품목을 시범수가로 선정,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범수가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로 바로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함으로써 환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산재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는 개별요양급여 제도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화상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비급여 지원을 받지 못했던 화상 보습제 역시 지원방안을 검토해 산재 화상환자의 치료비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2017년 산업현장에서 화재및 폭발사고로 인해 산재로 인정된 화상환자는 약 4.2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다수가 중증화상이지만 치료에 필요한 인공피부나 드레싱폼, 수술재료대, 흉터 연고 등 대부분이 비급여 처리되어 그간 노동자들은 비싼 치료비 부담으로 신체적 고통만이 아니라 경제적 고통까지 이중고를 겪어 왔다.
지난 2015년에 집계된 화상환자의 비급여부담률(22.3%)은 산재보험 전체 비급여부담률(7.7%)보다 높게 나타난 바 있어 화상환자들의 비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노동계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문제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전문성이 입증된 화상전문의료기관 5개소를 선정하여 치료에 꼭 필요한 비급여 427개 품목을 시범수가로 선정,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범수가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로 바로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함으로써 환자는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산재 환자가 부담한 비급여는 개별요양급여 제도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화상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비급여 지원을 받지 못했던 화상 보습제 역시 지원방안을 검토해 산재 화상환자의 치료비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보험 화상환자는 질 높은 치료 뿐만아니라 재활과 사회복귀도 중요한 만큼 합병증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todaykorea.co.kr
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