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일부 해외 배팅업체들이 한국이 폴란드에 패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새벽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배팅업체들이 폴란드가 한국에 우세하다고 점쳤다.
해외 배팅업체 ‘비원’은 한국의 승리에 5.25배를 책정했다. 폴란드의 승리에는 1.68배, 무승부에는 3.5배를 책정했다. 다른 배팅업체 ‘유니벳’ 역시 한국 승리에 6.25배, 폴란드 승리에 1.63배, 무승부에 3.6배를 책정했다. 한국이 이기거나 무승부일 경우 배당률이 높게 나오는데 이는 폴란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이다.
폴란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위로 59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에서 간판 공격수로 뛰고 있는 레반토프스키가 주요 경계 대상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탁월한 골 감각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이나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지난 북아일랜드전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우리 수비가 레반도프스키를 잘 막아낼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신태용 감독은 폴란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북아일랜드전과 변화가 있다”며 “포메이션, 선수 변화도 크게 있어 겨뤄볼만 한 상대”라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 경기장에서 폴란드와 평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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