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훈 선수(왼쪽)와 모태범 선수. (사진=오뚜기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최근 오뚜기가 ‘오뚜기 굴진짬뽕’ 용기면을 출시하면서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09년 ‘오동통면’을 최초로 전자레인지용 종이 용기면을 출시했다. 이어 진라면,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용기면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자레인지 겸용 용기로 적용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은 조리 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복합미 등 전반적인 맛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해지면서 끓인 라면처럼 달걀을 넣거나 물만두, 햄, 콩나물 치즈 등을 넣어 조리하는 다양한 전자레인지용 레시피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뚜기의 용기면은 단순 종이 용기가 아닌 발포 재질의 ‘스마트 그린컵’으로 적용된 것이 게 특징이다. 스마트 그린컵은 탄소발생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용기로 외면의 발포층이 열손실을 줄여 손으로 잡았을 때 덜 뜨겁고 내면은 따뜻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오뚜기는 2014년에 국내 최초로 기존 컵라면 용기에 차별화된 발포컵 재질의 용기를 적용하여 현재 모든 오뚜기 제품에 스마트 그린컵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오뚜기 굴진짬뽕' 용기면은 진하고 풍부한 맛의 굴짬뽕의 맛을 그대로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용기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후에 먹거나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만 조리하면 끓인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라면은 지난 2017년 10월 진라면 2종을 시작으로 참깨라면, 진짬뽕까지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확대 적용했고 지난해 출시한 리얼치즈라면, 굴진짬뽕은 출시부터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개발했다"며 "현재 용기면 7종에 대한 전자레인지용 용기 적용을 완료하였고 올해 3월까지 나머지 국물류 용기면도 모두 전자레인지 겸용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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