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산림청이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제 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안동시와 합동으로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수종은 △산수유 △호두나무 △석류 등 유실수와 △두릅나무 △음나무 △헛개나무 등과 같은 식용·약용수종을 포함해 국민들이 선호하는 24개 수종 3만2000그루이며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경남지역의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오는 4월 4일까지 33개 수종 4만3500그루의 나무를 나눠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영주관리소는 오는 29일 영주 서천 둔치에서 실시하며 영덕관리소와 울진관리소는 오는 30일 각각 영해 보건소 앞과 관리소 내 도시숲, 구미관리소는 오는 4월 4일 구미종합터미널에서 나눠준다.
최수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새 봄을 맞아 나무심기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워드

#산림청 #나무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