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coex에서 스마트공장 산업전을 개최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을 28일부터 30일까지 COEX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CT, IoT 설비 및 소프트웨어가 융합되어 수요자 맞춤형 제품을 적기에 생산·납품하는 스마트공장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행사로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첫 날인 28일엔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기업 및 공급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유공자에 대한 포상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주)지에스티가 산업부장관상을, (주)코렌스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개의 업체가 포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개막 테이프커팅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종학 중기부장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참여 하였고 스마트공장 공급, 구축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날 ‘스마트공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들은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대책과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도 상시 마련하기로 하였다.


올해 행사는 전시 규모가 전년에 비해 20% 확대되었으며, 모션컨트롤, 산업용 IoT, 스마트센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및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등 총 480개사가 참가했다.


전시관에서는 실제 작동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이 전시되어 제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산업 안전에 최적화 된 로봇 체험전과 ,VR기구를 이용하여 실제로 작업용 로봇을 조종할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제조혁신 전략 세미나」등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대상「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설명회」및공급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바이어 상담회」등이 운영된다.


정부관계자는 행사를 개최하며 "2014년부터 2016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들의 경우, 생산성이 30%나 증가하고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 절감을 달성했다. 매출액 역시 2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53% 상승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이에 스마트공장은 향후 중소기업들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며 2022년까지 2만개의 스마트공장을 차질 없이 보급하고, 스마트공장의 수준을 고도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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