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김연아선수가 손을 흔드는 모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올댓스포츠는 ‘올댓스케이트 2018’을 오는 5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올댓스케이트는 지난 2016년 6월 초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지 약 2년만에 열린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피겨팬들이 기다려온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다빈, 임은수, 유영 등의 국내 선수들과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들이 참여한다.
올댓스케이트는 지난 2010년 ‘올댓 스케이트 서머(All That Skate Summer)’를 시작으로 지난 7년간 총 9차례 개최됐다. 국내선수는 물론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캐스팅과 개성 있는 연출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아이스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피겨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하고 김연아의 뒤를 잇고 있는 한국 피겨의 주역들도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구동희 올댓스포츠대표는 “국내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피겨팬들이 피겨스케이팅의 감동과 즐거움을 한 번 더 느꼈을 것이라 본다”며 “보다 성숙해진 피겨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아이스쇼로 준비할 것인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8’의 참가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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