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만7041대 판매… 싼타페, 그랜저 등 신차 판매호조 영향

▲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올 3월 현대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싼타페, 그랜저 등의 판매호조 영향인 것으로 평가됐다.


3일 현대차에 의하면 3월 판매량은 국내 6만7577대, 해외 32만9464대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총 39만7041대로 집계됐다.


국내시장에서는 그랜저 1만598대(하이브리드 1945대 포함), 싼타페 1만3076대(구형모델 1457대 포함), 아반떼 5928대, 쏘나타 5685대(하이브리드 308대 포함), 코나 4098대, 투싼 3390대, 맥스크루즈 28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그랜저, 싼타페 판매호조 영향으로 2015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세단, RV 시장에서 1만대를 동시판매하는 기록을 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G80이 3618대, G70이 1233대, EQ900이 992대가 팔렸다. 상용차에서는 그랜드 스타랙스, 포터 등 소형 상용차가 총 1만3421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952대가 팔렸다.


3월 해외시장에서는 32만9464대가 판매됐다. 본격적인 코나 수출, 러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등이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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