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읿 보다 1.73포인트(-0.07%) 내린 2442.43로 장을 마감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 떨어진 2442.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0포인트 하락한 2422.26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내림세를 보이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지수 하락은 미국 증시가 떨어진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주 약세와 무역전쟁 현실화 우려로 인해 급락했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단지 바보들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들만이 우체국이 아마존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우체국은 손해를 보고 있고 이는 바뀔 것”이라고 아마존을 겨냥했다. 그 트윗으로 아마존 주가는 5.2% 추가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7억원, 271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297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87%), 셀트리온(-1.64%), 삼성바이오로직스(-0.10%), POSCO(-0.76%), LG화학(-2.32%), 삼성물산(-0.71%)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의 대형주는 하락한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6%), 음식료품(1.87%), 건설업(1.75%) 등은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2.33%), 증권(-1.86%), 은행(-1.81%)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 오른 872.3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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