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는 7일 벚꽃길 한마당을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 조폐공사는 오는 4월 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화폐박물관에서 ‘벚꽃길 한마당’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엔 사전 신청한 128개팀이 참가해 서적, 옷, 장난감, 신발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한다. 사회봉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월드비전’을 비롯한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 4개, 동구・중구・유성구 지역자활센터, 7개 공방들도 이 행사에 참여해 강정과 건강식품, 석고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조폐공사는 대전지역 예술공방들을 초빙하여 ‘나의 희망글 캘리그라피’ ‘머그컵 & 손거울 만들기’ ‘바다속 메시지 캔들’ ‘마카롱 꾸미기’등의 체험 공방을 운영한다.


조폐공사는 이외에도 대전에서 활동중인 공연단의 공연도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선 ‘하모니카 합주’ 초청공연, ‘K팝 댄스’ 공연도 열어 행사에 참여한 관객들의 시선을 잡을 계획이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겐 행운권 추첨과 ‘화폐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 퀴즈를 통해 상품증정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조폐공사 견학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벼룩시장 참가자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전액 기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박물관 근처의 탄동천은 대전의 벚꽃 명소”라며 “가족들과 함께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벚꽃 정취도 느끼면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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