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는 특허청과 손잡고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특허청은 창업ㆍ벤처기업의 기술 특허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특허청에서는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태만 특허청 차장 등이 참석하여 창업·벤처 관련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 하였다. 특히 이번 정책 협의회는 특허 기반의 건실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양 부처의 긴밀한 정책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우선 양 기관은 창업 지원 사업간 연계를 통한 정책효과를 제고하기로 하였으며 중기부가 추진하는 창업선도대학, 창업성공패키지와 특허청의 특허바우처를 비롯 특허 IP 디딤돌·나래 프로그램, 특허 IP 제품혁신전략 지원사업의 선발과정에서 상호 우수기업 추천시 가점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정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창업 교육, 기술개발(R&D), 사업화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되는 중기부 사업과 동시에 IP 확보 및 전략이 집중 지원되는 특허청 사업이 서로 상호 보완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공동으로 창업 기업의 기술개발과 IP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말 양 기관은 창업기업에 R&D와 IP-R&D 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104억원, 총 40개 과제)을 신설한 바 있으며, 사업의 성과를 확인 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창업기업의 특허 성과 검증과 특허 관련 상담이 강화되고,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및 창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았다. 특허청은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창출된 특허의 적절성·품질 검증과, TIPS 타운에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특허관련 상담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중기부는 우수특허 보유 기업 및 대학생 발명·특허전략 대회수상자에 대해 사업화와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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