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보적 기술력 입증… 유럽 내 영향력 확대”

▲ 스웨덴 소비자매체에서 1위를 차지한 모듈형 삼성냉장고 RR40M7165WW(사진=삼성전자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삼성냉장고가 최근 유럽 각국 소비자 전문매체 평가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1도어 타입 모듈형 냉장고는 덴마크, 스웨덴, 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주방 형태·용도에 따라 냉장·냉동고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유럽 내 인기제품이다. 강력한 냉기를 각 선반마다 균일하게 전달하는 멀티냉각시스템, 메탈쿨링 기술이 적용돼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삼성만의 독자적인 디지털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 및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 소비자연맹지 ‘탱크(Taenk)’는 RR40M71657F, RR40M7165WW 등 삼성전자 모듈형 냉장고 2개 모델에 최고점수를 부여하고 각각 1~2위 제품에 선정했다. 매체는 △냉장성능 △에너지 △신뢰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좋음’을, △온도안정성 △소음 △사용성에서 ‘좋음’을 부여했다.


RR40M7165WW 제품은 스웨덴 ‘라드앤론(Rad&Ron)’ 평가에서도 최고점인 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로 선정된 경쟁사 모델과 17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냉장성능 △에너지 △권장온도 △소음 부문에서 독보적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삼성냉장고는 냉장고 내 전체에서 설정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능이 압도적"이라며 "테스트 과정에서 대다수 제품이 만족하지 못했던 도어 상단 저장공간 온도유지 성능까지 우수했다. 소음의 경우 다른 모델 대비 최대 8데시벨(dB) 정도 더 조용하다"고 호평했다.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는 RZ32M7110S9 등 삼성 모듈형 냉동고에 △권장온도 △에너지 △소음항목 최고등급을 부여하며 1위인 ‘베스트 테스트’ 제품으로 선정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도 앞서 ‘데코 프로테스테’, 스페인 ‘오시유-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 등 소비자연맹지 평가 결과에서 1위에 등재된 바 있다. 상냉동·하냉장 냉장고도 벨기에 ‘테스트 안쿱(Test Aankoop)’, 오시유-콤프라 마에스트라’ 등에 1위로 등재된 상태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유럽 각국 소비자매체 평가 결과는 유럽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제품으로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삼성냉장고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