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일의 연습생 96명이 출연하는 '프로듀스48'의 첫 녹화가 진행됐다. (사진=프로듀스48 예고편 캡쳐)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지난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후속작이 돌아온다.
엠넷은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연습생들이 참여하는 ‘프로듀스48’의 첫 녹화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연자가 101명이었던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와는 달리 이번에는 지난 1월부터 모집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연습생 96명이 출연한다.
프로듀스48은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한국 프로듀스101의 시스템과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AKB48'의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녹화 첫날 대면한 양국 연습생들은 앞으로 약 4개월간 데뷔를 위해 트레이닝하며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연습생들이 최초의 한·일 걸그룹이 된다.
4개월간 96명의 연습생들을 이끌어갈 트레이너들도 일부 공개됐다. 보컬 트레이너로는 한국에서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홍기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걸그룹 ‘씨스타’에 이어 솔로 보컬리스트로도 자리 잡은 가수 소유가 출연한다.
랩 파트에는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1, 2와 고등래퍼2를 통해 독보적인 멘토링 실력을 보여준 래퍼 치타로 확정됐다. 댄스 트레이너는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한 적이 있는 안무가 배윤정과 그룹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와 위너원의 ‘Beutiful' 등의 안무를 맡은 안무가 최영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안무가 메이제이 리가 선정됐다.
엠넷은 11일 프로튜스48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지원하는 강다니엘의 영상으로 시작된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가수의 꿈을 키우고 프로듀스101에 지원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응원에 힘입어 연습생들 중 1위로 가요계에 데뷔하기 까지 112일간의 과정을 담았다.
한편 프로듀스48은 한국의 프로듀스101과 일본의 AKB48의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오는 6월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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