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엑스 일대 사진. (사진=강남구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강남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K-POP 페스티벌‘을 K-POP 광장(구 피아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K-POP 페스티벌로 무역센터 일대가 미디어와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문화산업 공간으로 도약하는 첫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8시부터 뮤지컬배우 김선영, 마이클리, 윤공주, 김우향이 ‘K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한다. 맘마미아 등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1시간가량 무대를 꾸민다.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마샬아츠 트릭킹’ 공연이 열린다. 한국 최초로 코리아 트릭킹(실전 무술이 아닌 화려한 무술 동작을 보여주기 위한 액션 스포츠) 리그를 주최한 킹오브커넥션과의 협업으로 광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말 날인 22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초정해 팬 사인회 및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K-POP 광장의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씨-페스티벌(C-Festival), 6월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 여름과 겨울 시즌에 썸머파티 및 윈터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상시적인 버스킹 공연과 대안문화축제(프린지 페스티벌)도 개최해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무역협회와 (주)더블유티씨서울, 코엑스와 협조해 강남 MICE 관광특구를 국내·외 관광객이 자유롭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산업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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