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 국회업무 복귀하라 촉구

▲ 김현 대변인이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난하고 나섰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의원시절 출장을 간것에 대해 외유성 출장 이라며 연일 사퇴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반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현 대변인은 12일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6년 자신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 16건을 정치자금을 통해 지출한 사실이 있어 맹비난 받은 사실을 잊었나?"라며 "자중자애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2013년 1월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겨 예산을 처리해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는데도 불구, 당시 열흘이 넘는 일정으로 아프리카를 시찰한다고 떠나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며 김성태 원내대표의 과거 행적을 공개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이후 다른 야당역시 사퇴촉구 대열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11일 바른미래당에 이어 민주평화당 역시 김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12일 정의당 역시 김기식 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국회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정체되어 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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