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가 방글라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체계 교육을 실시한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식품의약안전처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식품분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정한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경제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위생관리 시스템 △식품·축산물 및 소규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스템 등이다.
아울러 실무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식품, 축·수산물 업체 현장학습과 함께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가 식품 안전을 위한 한-방글라데시 협력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식품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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