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저녁 서울시장 경선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경선이 시작되었다.

박원순 시장의 3선 도전이 발표된 직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저녁 JTBC를 통해 서울시장 경선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압축된 3인은 박영선 의원, 우상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이들은 서울시장에 자신이 왜 적합한 후보인지 열띤 토론을 통해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장 3선을 선언한 박원순 시장은 3선 도전 공약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민민주주의 서울 서울, 성평등 도시 서울, 2019년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및 경평축구 부활 등 남북평화 주도, 노인·장애인 맞춤서비스 및 영유아보육과 초등생 방과후 돌봄 공공책임제 실현, 비정규노동자·영세자영업자 위한 서울형 유급병가도입, 폐업자영업자에 고용보험료 지원, 청년미래기금 조성, 서울시 산하 위원회에 청년위원배치 의무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서울 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현대차가 사들인 한전부지 개발 공공기여금 1.7조를 강북과 강남의 격차해소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필두로 주거, 교육, 문화, 복지등 서울시의 모든 영역에서 타 지역구가 강남4구와의 차이를 느낄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모든 문제를 생활적폐로 규정하여 시의 중요 의제로 해결할 것을 예고했으며 칠드런퍼스트 정책을 통해 엄마들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강력한 출산장려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여성후보 박영선 의원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이동하는 공기청정 수소전기차 도입 , 서울-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서울형 코인 도입, 서울 역사거리 조성, 역세권 중심의 주거정책, 만5세 이하 아동의 무상의료 등의 정책, GTX 노선 확대를 통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등과 함께 여성 후보인 점을 내세워 여성들의 육아, 일자리 정책에도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1차적으로 당원들의 평가를 듣고 누가 더 서울시장에 적합한 후보인지 평가를 받겠다"며 서울 시장선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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