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상안전 위해 체험관 건립 적극 추진”

▲ 배현진 예비후보(오른쪽)는 16일 ‘서울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추진 경과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사진=배현진 예비후보 측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오는 6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배현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송파구 삼전동 배명고등학교에서 16일 열린 ‘서울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추진 경과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17년 12월 정부는 2020년까지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의무화 하고 2021년까지 안전체험관 22개를 새로 건립하는 계획을 담은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배명고는 평소 학생들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서울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은 배명고의 야구장 부지 일부 제공 입장표명에서 시작됐다. 가천대 국가안전연구센터 연구용역에서 해당부지가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에 필요한 제반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결과를 얻으면서 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다.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이 건립될 경우 송파·강동·광진구 등 서울 동남권역 314개 유치원, 초·중·고교 재학생 15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특화된 수상체험학습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이 무색할 정도로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너무 크다”며 “수상안전체험관이 생기면 수상사고 발생 시 생존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다만 국비확보가 절실한 선행과제이기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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