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 수출 바우처 사업 흐름도. (자료제공=농식품부)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8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 참가업체를 11일 최종 선정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수출 바우처사업이란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전표인 바우처를 지급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출 컨설팅, 상품화, 해외 인증·판촉,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등 8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전문가인 바우처 마스터를 지원해 성과 관리도 돕는다.

이번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현장실사 등 4단계를 거쳐 총 31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산농산물 사용비율이 높고 수출 경쟁력 및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소업체를 선정했다.

예산은 총 42억원으로 업체별 1600만원부터 2억 7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2018년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은 상품화사업, 해외판촉 등 8개사업 중 복수의 사업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수출업체 편의성을 증대하여 사업간 시너지효과와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타 산업 대비 영세한 중소업체를 역량 있는 중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업체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방향 제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역량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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