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관 등 소재로 1인당 2편 이내 출품 가능… 대상 500만원 상금

▲ 해양수산부는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접수를 20일부터 시작한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박승기)과 함께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 삶의 바다, 우리 삶 속의 바다’이다. △바다 경관 △해양환경 보호 △해양레포츠 및 해양산업 △해양문화 등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작품이면 1인당 2편 이내로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공모는 일반부(대학생 포함), 학생부(초·중·고교생)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0일부터 7월27일까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oceanfoundation.or.kr) 또는 우편·방문(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8길 28 2층 해양사진대전 담당자)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 대국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선정된다. 검증은 9월부터 한 달간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작품 저작권 등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중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1점)에는 해수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또 일반부, 학생부 출품작 중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수상작을 선정해 총 56개 작품에 2천7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말까지 서울역사,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전국 여객선터미널 등 주요 공공장소에 전시해 모든 국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사진촬영이 대중화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사진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해양사진대전을 통해 많은 국민이 바다를 자주 찾고, 바다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사진대전 관련 상세사항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610-00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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