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서울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서울시는 차세대 유망 기술 분야로 떠오르는 드론 산업 저변확대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을 오는 28일(토요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직접 만들기’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32명의 선수들이 32강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과 결선을 치르는 대회로 모든 경기는 현장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중학생 300명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참가하는 ‘나도 드론레이서’는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다. 완구 드론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인항공교육기관 전문 강사들의 드론 조종과 드론 일자리를 알아보는 드론 교실,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드론 촬영 영상·가상현실(VR)·조종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드론 행사는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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