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곳 조성

▲ ‘스마트팜 혁신밸리' 예시 조감도. (자료=농식품부)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정부가 6차 산업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 방안”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일종의 산업단지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권역별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7월 말 2개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시‧도에는 혁신밸리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농식품부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공모에 앞서 자세한 안내를 위한 설명회에 9개 시·도의 스마트팜 담당 공무원, 스마트팜 전후방기업, 유관기관, 농업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순연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 청년, 농업인, 전후방 산업의 주체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으로 농업·농촌에 청년이 유입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혁신모델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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