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한장면.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어벤져스3)'의 개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매율 92%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한 실시간 전국 영화 예매율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기준 어벤져스3를 예매한 사람은 75만8891명이며 예매율 92%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인 '당갈'의 예매율은 2.1%로 어벤져스는 당갈보다 약 45배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또한 어벤져스가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예매 매출액이 76억5753만원을 돌파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3는 마블스튜디오에 출연하는 모든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영화로 세계 수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 개봉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이후 약 3년만에 공개하는 시리즈다.


그간 블랙펜서, 스파이더맨 등의 개별 히어로 영화는 개봉을 했지만 히어로들이 '완전체'로 돌아오는 이번 영화에 관객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극장가의 건물외벽 간판과 내부 포스터들이 어벤져스3로 도배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램페이지',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 최신영화들이 전국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어벤져스가 개봉 이후 어떤 돌풍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개봉하는 어벤져스3는 역대 최강의 악당인 '타노스'가 우주 정화를 위해 인류의 절반을 없애려 하고 이를 막기 위해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내용의 영화다. 앞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인터뷰를 통해 "한 히어로가 영화 시작 후 타노스에게 당해 죽는다"라고 밝혀 그 히어로가 누군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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