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매몰사고가 발생한 강원 정선 소재 한덕철광.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강원 정선 신동읍 조동리 소재 한덕철광에서 26일 오후 4시께 발파작업 도중 갱도가 무너져 진모(64)씨 등 3명이 숨졌다.


당국에 따르면 김모(55)씨 등 3명은 중경상을 입고 제천 명지병원, 영월의료원 등지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초 함께 고립됐던 나머지 8명은 자력으로 갱도에서 빠져나와 대피했다.


피해자들은 갱입구에서 5km 떨어진 500m 지하에서 발파작업 중 변을 당했다.


한편 이날 사고가 난 신예미 광업소는 한덕철광이 운영하는 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광석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철광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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