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아세안 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aT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세안 시장을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수출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新(신)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4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와 수출업체 관계자, 바이어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aT 해외사업처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아세안지역 aT 지사별 수출확대 전략 발표, 수출업체·바이어와의 전략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aT는 전략회의에 앞서 아세안지역 바이어들을 초청,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해 현장 계약식을 진행했다. 수출업체-바이어-aT가 함께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의욕 고취 및 아세안 지역 내 케이 푸드(K-FOOD 열풍 조성에 기여했다.
aT는 이번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를 아세안 지역본부로 격상하고 호치민 지사 신규 설립, 미 개척시장인 CLM(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지역 파일럿 요원 파견 등 aT의 역량을 아세안 시장으로 전진 배치해 수출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아세안 시장은 일본, 중국, 미국을 넘어선 제 2의 주력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신남방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진출업체 애로 해소부터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 온라인 등 신유통망 진출확대, 3S(Star, SNS, School) 마케팅 등 aT의 마케팅 역량을 아세안 지역에 집중해 농식품 수출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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