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정부 부처가 농지의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올해 규산과 석회 등 528억원 규모의 토양개량제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달간 201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토양개량제 살포현황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57년 석회를 시작으로 1965년 규산을 추가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했다. 올해는 규산·석회 등 54만1000톤(528억원) 규모의 토양개량제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농협중앙회 및 시군농협 담당자와 합동으로 개별․공동 살포현황, 현장 의견수렴 등을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은 농업인은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해야 한다"며 "토양개량제를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에게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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