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전경.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년 인턴십은 식품·외식분야에 우수한 청년 인력의 유입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품·외식산업의 인력부족률은 4.3%와 5.2%로 전산업 평균 부족률 2.5%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사전에 국내외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아 국내 60명, 해외 20명 등 총 80명을 최종확정해 5월부터 인턴십을 운영한다.


국내인턴은 지난해 말부터 식품 및 외식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25명,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35명 등 60명으로 확정했고 지난 4월 25일 남양유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기업들은 채용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 기업들은 남양유업(5월), 해태제과(6월), 인터콘티넨탈호텔(7월), 아워홈(9월) 등 4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올해 안에 5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채용 공고를 내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해외인턴은 aT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식품기업 및 해외 식품기업 중 한국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받아 총 7개국 14개 기업 20명을 최종 확정했으며 농식품 무역, 식품마케팅, 식품유통 분야 등에서 종사하게 된다.


국가별로 보면 홍콩·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은 각1명, 라오스 3명, 중국 12명이다. 중국을 제외한 홍콩·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라오스 등 6개국 8명에 대하여는 지난 4월 16일부터 모집공고, 5월 2일 면접을 통해 6월부터 취업이 진행된다.

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재학생(대학졸업 후 3년 이내 포함)은 aT에서 공고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업부, 061-931-0715)를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인턴기간은 최소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로 인턴기간 중 농식품부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인턴급여를 지원한다. 약 160만원 중 50% 수준인 80만원을 기업과 정부에서 각각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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