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서울특별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우수한 농수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켓 ‘농부의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최 7년째를 맞이하는 ‘농부의 시장’은 서울시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70곳 시, 군의 13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농부의 시장’은 도시와 농가의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도심을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어린이대공원앞 광진광장에서 열린 마켓 (사진:권규홍 기자)

▲ 특판부스의 모습 (사진:권규홍 기자)

▲ 부스에서 신중하게 물건을 고르는 시민 (사진:권규홍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권규홍 기자)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 내에 ‘지방자치단체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여 우리가 잘몰랐던 전국 지방의 핵심 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마켓외에도 볼거리, 각종 체험,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농부의 시장은 봄나들이를 온 가족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어 전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자는 3일 어린이대공원앞 광진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을 둘러보았다.

마켓에는 품질 좋고 다양한 품종의 농산물들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어 구매의욕을 샘솟게 했다. 2004년부터 직접 재배한 콩으로 장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한 상인은 “농부의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이제는 단골이 되어주셔서 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다음 마켓이 열릴때까지 기다려 주시기도 한다”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내었다.

마켓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농부의 시장 홈페이지 (http://www.seoulfarmersmarket.org)와 페이스북 ‘농부의 시장’ 페이지를 통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다.


▲ 그날의 특별한 이벤트는 칠판에 표시하고 있다 (사진:권규홍 기자)

▲ 판매장의 배치도 (사진: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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