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단지와 도보 5~1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기념물 제44호 ‘처인성’이 국비 39억원을 지원받아 2019년에 역사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숲세권을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처인성’은 고려시대 1232년 몽골 장군 살리타가 침입했을 때 고려의 승장 김윤후가 살리타를 사살해 승리로 이끈 대표적인 용인의 호국 유적지다. 그 동안 열악한 주변환경과 시설부족으로 방치됐지만 용인시가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지역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3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처인성 일대 약 1만 2,588㎡(구 3,814평)는 한옥역사체험관(연면적 1,320㎡), 탐방로 조성, 수목 정비 등 체험형 역사공원으로 변신한다. 용인시는 처인성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용인테크노밸리 개발사업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신규 주택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 첫 공공산업단지로 2018년까지 LCD,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가 예정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용인테크노벨리 인근으로는 대규모 뷰티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아모레퍼시픽과 사업비 1,630억원 규모의 ‘용인 뷰티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역사공원이 조성되면서 교통 등 주변환경이 자연스레 좋아질 것이고 신규 주택 수요를 창출하는 대규모 테크노밸리도 준공을 앞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향후 용인시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주변 개발호재뿐 아니라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총 6,800가구(금회 분양 6,7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는데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 후 거래가 활발해 지역 시세를 선도하고, 외관이나 조경시설 등도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과 6개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있다. 축구장 15개를 합친 크기에 달하는 테마파크는 대형도서관 ‘라이브러리파크’를 비롯해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 산책 숲길이 조성되는 ‘포레스트파크’, 자연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파크’, 수생식물 관찰이 가능한 생태연못이 있는 ‘에코파크’, 어린이들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할 ‘칠드런파크’ 등으로 조성돼 입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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