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오는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해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된 우수 마을의 사례를 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 시작했다.

첫해 마을 1891곳, 2015년 2017곳, 2016년 2664곳, 2017년 2742곳으로 해마다 참여 마을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과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경연과 평가를 실시한다.

마을은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의 4개 분야, 시·군은 ‘마을 만들기’ 1개 분야에서 우수 마을과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다음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분야멸 대표마을을 시·도에 추천하고 7월중 시·도별 예선과 농식품부 주관 현장 종합평가를 거쳐 콘테스트 본선 진출 25곳(분야별 5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25개소는 8월30일 개최하는 본선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되며 당일 현장 평가를 거쳐 콘테스트 분야별 금상 대통령상 또는 총리상과 시상금 3천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이 외에 분야별 2위 은상은 장관상과 시상금 2천만원, 분야별 동상은 장관상과 1천만원, 분야별 4~5위(입선)는 장관상과 함께 7백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농식품부 관계자는 "콘테스트가 자율적으로 농촌 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도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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