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술 산업분야 육성방안 등 국민·전문가 의견 수렴

▲ 지난 2016년 10대 우수 수산과학 연구성과에 선정된 명태(사진) 완전양식기술.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18~2022)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의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 산업분야 육성방안 △해양수산과학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방안 △연구 주체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담겨있다.

해수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일반국민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먼저 해수부가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반국민들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월 중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