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처벌받았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인기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져 연예계, 방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주완은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된 뒤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4일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여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약물치료강의 수강, 추징금 320만원 등을 선고 받은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한주완은 대마 10g을 집적 구매하여 흡연한것으로 드러났는데, 판매자가 특정장소에 대마를 숨겨두면 은밀한 연락을 받고 찾아가는 방식으로 거래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불은 가상화폐로 결제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뒤 소속사는 사실을 인정하며 "조사 및 법적 절차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임했고 한주완은 현재 자숙중"이라고만 밝혔다.

84년생 배우 한주완은 2009년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훈훈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간 여성 팬들로 부터 널리 사랑받아 왔다. 한주완은 ‘왕가네 식구들’, ‘불어라 미풍아’, ‘학교 2017’ 등 인기작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고 2013년엔 '왕가네 식구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남자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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