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실을 정치선전 도구 전락시켜… 우파 단합해야”

▲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최근 보수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자유선진당 의원. 현 동국대 교수)를 변호사단체가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인터넷매체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윤형모. 사법연수원 13기)’은 이날 성명에서 박 예비후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교육계,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동참을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전교조, 친(親)전교조 교육감에 의해 붕괴된 교실을 구하기 위해 박선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우파시민사회가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파 교육감들이 앞다퉈 도입한 혁신학교 재학생의 주요 과목 기초학력 미달수준이 일반학교의 2배에 달한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가뜩이나 위축된 교권을 훼손하면서 교실 붕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전교조는 교실을 정치선전 도구로 전락시켜 우리 학생들의 국가관, 가치관에 정체성 혼란을 일으켰고 국론분열, 사회혼란 불씨가 되고 있다’며 ‘다시 좌파에 서울 교육을 맡긴다면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9일에는 대한민국국가원로회(상임의장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가 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김태영 전 국방장관, 소설가 복거일,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 등이 참가한 ‘박선영을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추대하는 사람들’이 박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키워드

#박선영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