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들의 응원 영상과 영화 속 한 장면. (사진=(주)드림팩터엔터테인먼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개봉하는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에 대한 사회 각계 인사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참혹한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응원 영상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0년 5월 처절했던 광주 민주화 항쟁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함께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조성하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직접 목격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안내상은 “민주화 운동 명콤비 힌츠페터 독일 기자와 택시기사 김사복 씨의 5.18 광주의 실제 활약을 영화에서 확인하세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5일 용산CGV에서 진행된 시사회 무대인사에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고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필 씨의 증언에 따르면 김사복 씨는 영화에서처럼 돈을 벌기 위해 단 한 번만 광주에 갔던 게 아니라, 이전부터 민주화 운동 인사들과 교류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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