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학 장관이 여성기업인들과 만났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18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성기업가들과 만나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비롯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홍 장관은 이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여성경제인 단체장,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 여성청년 창업가 등 14명의 여성기업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나라 여성기업을 대표하는 5개 기업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여성들이 창업이나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들을 공유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홍 장관은 "기업 일자리의 23.6%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기업의 성장이 곧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이 총 동원되어 여성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 써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원 대책을 밝혔다.

홍 장관은 이를 위해 "올해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약 1.2조원(16.4%) 증가한 8.5조원으로 늘리고,여성전용 벤처펀드도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500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여성기업 전용 R&D 지원제도를 매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여성기업에 특화된 창업보육 시설의 확대 등 지원 강화"를 약속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종학 장관은 "여성 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고, 추가 지원이나 애로․건의 등을 당당히 정부에 요구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여 여성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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