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슈화되고있는 초미세먼지가 뒤덮힌 풍경.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 및 설비기술 발전을 위해 설비제조업체·엔지니어링사와 교수·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부산설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비분야 신기술 활용촉진 및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대표 등 5명에게 ‘제5회 설비신기술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초미세먼지에 대해 건축기계설비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초미세먼지의 피해실태 및 방지대책’ 등을 발표하고 부대행사로 건축물 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 제품 등의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펼친다.


세미나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박진관 지회장의 ‘국내 미세먼지 방지설비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해 ▲기계설비법 제정 배경 및 기대효과(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정책본부장 조현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가전제품 기술동향(LG전자 책임연구원 박형호)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공조 설비(한국설비설계협회 부·울·경지회장 김회률) ▲미세먼지 제거용 환기 유닛 개발 동향(린텍 대표 김한지) ▲지하주차장 유해가스 분진제거 설비(세일에프에이 기술부장 오세화) 등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답변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청정공기산업과 친환경 고효율공조부품기술 고도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관련 산업육성과 4차 산업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설비분야에서 산·학·관 폭넓은 기술교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클린 도시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국제회의장 로비에 마련된 ‘설비기자재 전시회’에서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실내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우수한 공동주택 열회수형 공기순환장치와 부산지역 기업체에서 개발한 빗물재이용시설, 자연채광 이용 고효율 창호설비 및 시공성이 우수한 배관자재 전시회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