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다음달 14일부터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악재가 계속 터지고 있다.


대표팀의 주전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하나 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신태용호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염기훈이 경기도중 갈비뼈 골절을 당하며 병원으로 향해 4주 진단을 받았고, 프랑스 리그에서 뛰던 미드필더 권창훈은 경기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었다.


두 선수의 이탈이 뼈 아픈 가운데, 이번엔 공격수 이근호마저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며 신태용호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이근호는 지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투톱을 맞춰 활약을 펼치며 공격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할 기대주로 평가 받아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이근호는 병원에서의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고,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할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표팀은 월드컵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체 선수 발탁 없이 2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꾸리고 23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6.13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등 국내외적인 여러 빅이벤트로 월드컵 열기가 예전만큼 못한 상황에서 죽음의 조라는 F조에 속한 대한민국.


과연 신태용호가 여러 난관들을 이겨내고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