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최근 국내외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Wake me up'이 발매 첫주 20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싱글 'One more time' 두번째 싱글 'Candy pop'이 첫주에 20만장을 돌파했기에 싱글3장이 연속으로 발매 첫주에 20만장을 돌파한 대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22일 일본 오리콘은 "이번 트와이스가 보여준 기록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 가수가 이뤄낸 최초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발매된 트와이스의 'Wake me up' 은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일본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5년 가수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sixtee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한국, 대만, 일본국적의 멤버들로 이뤄진 다국적 9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9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외국인 멤버들의 수준높은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국내에서의 높은 인기를 기반으로 2016년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트와이스의 노래 'TT'가 일본시장 진출전에 이미 일본 현지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트와이스는 쉽게 일본 무대에 진출할수 있었고, 일본인 멤버가 3명이나 있기에 일본진출이 다른 그룹보다 용이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25일 TV 아사히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하고, 26, 27일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공연을 펼치며 일본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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