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관련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서울시가 1960년대 청계천 판잣집으로 시간 여행을 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25~26일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판잣집 내에서는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보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흑백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아이들이 놀았던 뱀 주사위 놀이와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으며 아이스께끼, 추억의 과자 등 먹거리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손경철 시 하천관리과장은 “이번 주말 청계천에서 1960년대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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