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종이 SNS를 통해 권창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사진=디종 인스타그램)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리그 경기 중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권창훈(디종)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권창훈의 소속팀 디종은 2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권창훈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습니다. 회복 후 복귀는 몇 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20일(한국시간)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앙제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한 뒤 후반 31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후 구단 의료진들은 권창훈의 부상부위를 정밀 검사했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고 발표했다.
권창훈은 이 부상으로 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돼 4년 뒤 월드컵을 기약해야 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까지 약 20일 남은 시기에 권창훈이 부상을 당해 치료시간과 회복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권창훈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한편 권창훈 외에도 많은 경험으로 대표팀 ‘베테랑’을 책임지던 이근호(강원)도 리그경기 중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신 감독은 기존 28명의 선수 중 2명을 제외한 26명으로 월드컵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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