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한일.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40여년 전 연인관계였던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결혼식을 올린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는 “나한일이 오는 27일 동료배우 정은숙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또 다수의 매체는 나한일이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지난 2016년 4월 이미 정은숙과 ‘옥중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보도했다.
40여년전 연인관계였던 두 사람은 결별 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나한일은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만에 이혼했고 이후 4년 뒤 재결합했지만 다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숙 역시 한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고 이후 종교인의 길을 걷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26개의 방송과 ‘서울 황제’, ‘성공시대’ 등 21개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해왔다.
정은숙은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 드라마와 ‘나도 몰래 어느새’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하지만 연기자로 성공하지못하고 서울서초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다가 불황과 가족사로 그만두고 또다시 서울 구로구에서 카페를 시작했으나 이마져 성공하지 못하고 어려운 생활을 시작해서 주위의 눈길을 사기도 했다.
서초동에서 카페를 할시는 당시 수사반장 팀으로 출연 했던 출연진들이 자주 아용하며 한때는 성업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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