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풍계리 폐기로 완전한 비핵화 계기 되길 희망”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정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 “비핵화와 관련된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는 24일 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풍계리 일기예보dp 비가내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풍계리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재차 분석한 결과 한반도 위 상층 한기가 돌아 나가면서 함경북도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추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북미) 수뇌회담 재고려 제기’ 발언 등에 대해 노 대변인은 “정부는 그 건을 포함 최근의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달성돼 나갈 수 있도록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언론사 2곳(MBC,뉴스원)이 이번 풍계리 페기를 취재하기위해 방북한 상황이며 5개국 취재진이 관련 행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 외교부 공동취재단 =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은 일기 상황에 따라 오는 24일 또는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그래픽=뉴시스 안지혜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