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건설이 제안한 흑석9구역 주출입구 ‘시그니처 게이트’ 및 단지 전경


[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롯데건설과 GS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수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제안한 프리미엄 단지 ‘시그니처 캐슬’의 층간소음 저감 시공,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등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및 삶의 질 높이는 생활특화 설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층간 소음 해결을 위해 바닥 슬라브(250mm)와 바닥차음재(60mm)를 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층간소음 방지 기술을 적용한다. 욕실에는 층상배관 방식을 택했다. 거주하고 있는 화장실의 배수가 아랫집 천장을 통해 이뤄지면 층간 소음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나, 롯데건설은 욕실 슬라브 위로 오배수 배관을 설치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창호, 양변기, 렌지후드 등의 마감재를 저소음 제품으로 시공해 시끄러운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소음차단을 위한 최고등급 바닥충격음 차단구조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바닥충격음의 완충재 두께를 증가시켜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여름철 음식냄새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음식물 쓰레기는 항상 번거로운 처치 곤란의 대상이다. 흑석9구역에 제안된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은 세대 내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 투입구를 설치하여 지하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이송해줘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계절용품, 여행용품, 레저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기 쉽지 않지만, 롯데건설은 지하 세대창고를 각 세대별로 1개소씩 제공하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욕실 바닥에 난방코일을 설치하여 생활에 편의를 더했다.


롯데건설은 초보 운전자도 안심할 수 있는 주차장 시스템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전체 2.5m 이상 광폭 주차로 설계해 세대 당 1.28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호텔 정문처럼 고품격 드롭오프 존을 설계해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주차에 편리함을 더했다.


주차장 시스템으로는 원패스 카드키를 통해 주차한 차량의 위치를 세대 월패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과 등록된 차량의 단지 출입을 월패드로 통보해주는 차량 도착 알림시스템,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하주차장 디밍 시스템, 자동 환기 시스템, 주차 유도시스템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롯데건설만의 특화 시스템인 엘리베이터 무릎버튼은 입주자 분들이나 택배기사가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무릎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 할 수 있어 입주자 분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고 각 동 지하 엘리베이터홀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여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쾌적한 공간에 머무를 수 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 택배차량이 진입 가능하도록 층고를 확보해 원활한 택배차량의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곳곳에 각종 첨단 시설을 도입하고, 층간소음과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편의를 고려한 ‘시그니처 캐슬’만의 세심한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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