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 핀란드, 멕시코와 공동 5위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한국이 2분기 경제성장률이 5위를 기록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OECD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1%를 기록했다.

라트비아(1.7%), 폴란드(1.6%), 헝가리·칠레(각 1.2%)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집계된 23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계절조정·전분기 대비) 평균은 0.5%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2%로 노르웨이(-0.3%)를 제외하면 35개 회원국 중 꼴찌인 3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은 1분기 성장률이 -0.2%로 추락해 전체 회원국 꼴찌를 기록했다. 전 분기(0.1%)에 비해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성장률 추이를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0.7%→0.3%) 독일(0.6→0.3%), 영국(0.4→0.1%), 미국(0.7→0.6%), 유럽연합(EU)(0.6→0.4%), 유로존(0.7→0.4%) 등 주요국 성장률이 일제히 전분기 대비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보면 올해 1분기 OECD 회원국 경제성장률은 2.6%로 전분기(2.7%)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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